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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이 궁금한 성 - 어느 아저씨의 고백
2012.07.10 12:27:54 -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음란물을 많이 보기 시작했어요.
심심풀이로 음란물을 보기 시작한 것이 어느새 흠뻑 빠져 거의
매일 보기도 했답니다. 중,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였
어요. 때가 되면 음란물을 꼭 봐야 했어요. 저는 길가는 여자만
보면 그 여자의 발가벗은 모습을 똑같이 상상해 보곤 했어요.
그래서 여자친구도 잘 사귀지 못했지요. 자꾸 야한 모습만 떠올
리게 되니까요.
다행히 부모님의 성화로 선을 보고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아, 그런데 이게 어지된 일인지 부인과 함께 성관계를 하려는데
포르노에 나왔던 여자들이 떠올라 잘 안 되는 거였어요. 포르노
에서 본 대로 해보려고 해도 잘 되지 않았어요. 부인이 저질이라
며 저를 싫어했구요. 그 때마다 저는 다시 포르노를 보면서 욕구
를 충족시켰답니다. 하지만 저는 점점 더 직장생활도 부부생활도
제대로 되어 가는 게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성교육 선생님 한 분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 분의 도움으로 포르노 중독증에 빠진 내 자신을 발견하고 치
료를 받아 이제는 다행히 부인과 함께 즐겁게 살고 있어요.
저는 한 때의 호기심이 이렇게 내 인생을 망칙 할 것이라 상상
도 못했답니다.
삐뚤어진 호기심과,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그 동안 그런
고생을 했던 것 같아요. 여러분은 좋은 성교육을 받아 아름다운
성을 경험하기 바래요.
<룰루랄라 우리들의 성> 2권
- (사)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