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 꿈꾸는 탁틴내일

 ♥ 성관계가 뭐예요?

궁금하지. 그래 얘기해 줄께 잘 들어봐.
엄마, 아빠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란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 꼭 안고 싶고
더 가까이 하고 싶을 때가 있어. 이럴 때 키스도 하고 서로의 몸을 부드럽게 만
져주면서 사랑을 표현하기도 하지. 너의 생각에 엄마, 아빠가 알몸으로 껴안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이상하고 야하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몸
과 마음이 아름답게 성숙한 엄마, 아빠는 이렇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아주 자
연스러운 일이란다.
이렇게 사랑을 표현하다 보면 흥분되어 생식기와 몸에 변화가 생기지. 아빠의
음경은 피들이 모여들어 커지게 되고, 엄마의 생식기에도 평소보다 피가 많이
몰려 예민해지고 질 속에서는 부드러운 윤활액이 나오지. 이런 준비작업을 거
쳐 볼록하게 나온 음경과 속으로 오목한 질은 서로 만나게 된단다. 엄마, 아빠는
서로 기분을 더 좋게 하기위해 몸을 움직이지. 그러다 보면 신음소리가 나기도
하고, 숨이 차기도 한단다. 흥분이 극도에 달하면 아빠는 정액을 쏟아낸 후 평온
해 지고, 엄마 또한 최고 흥분된 긴장감을 느낀 후 평온해 진단다. 평온해지고
나서는 마음으로 사랑이 충만해 진단다.
이렇듯 자신의 소중한 생식기인 음경과 질의 만남을 통해 엄마, 아빠는 사랑이
깊어지지.
우리는 이런 것을 성관계라고 하고, 영어로는 SEX라고 표현하지.

<룰루랄라 우리들의 성> 2권
- (사)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