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2-1. 피임경험 청소년들이 피임을 하는 목적은 \'임신 예방\'이 응답자의 73.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성병예방\'(27.8%)이었다. 사용해 본 피임법은 \'콘돔 사용\'이 가장 많았고(47.1%), 그 외에도
\'질외 사정\' 방법이나 \'먹는 피임법\'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피임법 없이 성관계를 가진다는 응답도 46.3%에 해당했다. 특정
피임법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는 \'자신이 원해서\'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구입이 용이해서\', \'사용이 편리해서\' 사용한다고
응답하였다.
표2-1(앞에서 계속). 피임에 대한 태도
응답자 중 피임을 주장하는 사람은 \'자신\', \'상대
이성\', \'둘이 모두\'가 다 비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남자 청소년의 경우, 둘다 모두 피임을 주장했다는 응답이 많은 반면, 여자
청소년의 경우는 자신이 피임을 주장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피임을 원했는데도 못한 이유로는 \'임신할 것 같지 않아\'로 응답한 청소년이
22명으로 응답자의 16.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녀 모두 그렇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그 다음으로 남자 청소년의 경우는
\'분위기를 깰까봐\', 여자 청소년의 경우는 \'남자가 하기 싫어해서\'라는 응답이 많았다.
III. 임신에 관한
조사
표3-1. 임신 경험
임신에 관한 설문에 응답한 청소년 중, 임신 경험이 1회인 청소년은 22명으로
16.2%였고, 2-3회인 청소년은 18명으로 13.2%였다. 이것은 전체 조사 대상자의 9.3%, 7.6%에 해당된다. 임신을 알게 된 개월
수는 2개월 이내가 12명으로 응답자 중 22.7%였고, 3개월과 4개월 이상이 각각 15, 16명이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동기는 무월경이
응답자의 52.8%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도 입덧과 태동이 있었다. 임신 사실은 병원에서 확인한 경우가 45.1%였으며, 자가 검진도
26.4%였다. 임신사실을 처음 말한 사람은 가까운 친구가 45.3%, 남자 친구가26.4%였다. 임신 사실을 안 후에, 52.8%는 일주일
이내에 말했다고 응답했고, 말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임신 후의 대처 방법은 낙태가 62.3%로 가장 많았다. 임신 후에 이성관계에 대해서는
계속 만나는 경우가 35%로 가장 높았지만, 헤어지는 경우도 총 18명으로 응답자의 34%였고, 결혼, 동거가 각각 응답자의 3.8%,
7.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