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중 4명이 성형수술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 남구 월산동 ㈔한국사회조사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 272개 초.중.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청소년의
삶과 의식구조'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신체적 특성과 식생활'관련 문항에 응답한 8천140명중 37.6%가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46.2%는 '하고 싶지 않다', 14.7%는 '모르겠다'고 응답해 청소년들이 성형수술에 대해 비교적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수술을 하고 싶어 하는 학생은 남학생(26.3%)에 비해 여학생(50.2%)이 훨씬 많았고 초등학생 29.5%, 중학생
39.5%, 고등학생 45.5% 등 상급학교 학생일수록 비율이 높아졌다. 또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는 65.2%가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5.8%는 '매우 잘생겼다', 11.6%는 '잘 생긴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못생긴 편'(13.8%)이거나 '매우 못
생겼다'(3.2%)고 답한 학생도 많았다. 한편 자신의 체형에 대해서는 '뚱뚱한 편'이거나 '매우 뚱뚱하다'고 답한 학생이 각각
21.3%, 2.5%으로 4명중 1명은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보통' 52.5%, '마른편' 19.6%, '매우
마른편' 3.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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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성형에 대한 인식이 개방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몸짱, 얼짱에 대한 관심이 과열화 되면서 청소년들 사이에도
성형붐이 일고 있는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