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생들이 만든 냉소적인 내용의 "학교대사전"이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위의 풀이는 이 사전 항목 중 일부에 불과한데요, 대학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학교대사전"은 명색이 사전인 만큼 가나다 순으로 360여개 단어의 해석을 달았습니다. 사전은 '단어'편
외에도 유명 수학교재 저자 등을 풀이한 인물'편, '체벌무기'등을 망라해놓은 '부록'편, 교과서에 나오는 시를 학교 생활에 맞춰 패러디한
'시편'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방문자들은 대부분 사전의 내용을 살핀 후 "재미있지만 한편으로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학교대사전의 운영자들은 제작노트에서 "교육제도와 학교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비판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입장에서 재탄생한
"학교대사전"을 여러분은 읽어보셨습니까? 어떤 생각을 하셨어요? 여러분의 진솔한 의견 남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