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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퍼' 가면 쓴 성범죄…익명 계정에 162건 '나쁜' 메시지(2023.05.26 뉴시스)

    2023.05.26 11:14:25
  • SNS 글에 숙식 미끼로 성관계 등 요구

    가출 청소년 신고 없이 보호하면 불법

    "도움주는 척 유인 행위부터 처벌해야“


    온라인 상에서 익명의 10대 여학생이 가상 계정을 만들어 가출을 했다며 도움을 요청하자 일주일 만에 성관계 요구 등 162건의 부적절한 메시지가 쇄도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유인 단계부터 처벌을 강화하고 국가의 청소년 보호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6일 여성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는 갈 곳이 없는 가출 청소년에게 숙박이나 식사 등을 제공하는 등 도움을 주겠다며 스스로 '헬퍼'를 자칭하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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