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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님께 알려질까봐…성착취 당해도 침묵하는 10대(2023.06.04 서울경제)

    2023.06.15 11:00:18
  • 청소년 디지털성범죄 피해 1182%↑

    현행법상 수사 전 보호자 연락해야

    부모 동참꺼려 99%가 조사 거부


    디지털 성범죄의 타겟이 된 미성년자가 성착취물 유포 등 피해를 당해도 경찰에 신고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수사를 개시하려면 부모에게 수사 내용을 통지해야 한다. 하지만 청소년 피해자들이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것을 꺼려 수사 착수가 쉽지 않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4일 성범죄 피해 영상 삭제 전문 기업 라바웨이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에 본인 영상이나 사진이 퍼진 것 같으니 확인해달라’는 내용의 문의가 총 235건 접수됐다. 이는 지난 1년 동안 접수된 사건(613건)의 40%에 달하는 수치다. 게다가 미성년자 피해자 수도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집계한 지난해 10대 피해자는 1423명에 달했다. 지난 2018년만해도 111명에 불과했던 10대 피해자 수가 1182%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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