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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돼’ ‘하지 마’ 외치기만 하면 딥페이크 범죄는 멈추지 않는다(2024.12.04 한국일보)

    2025.03.21 13:33:09
  • <무너진 교실 : 딥페이크 그후>
    ④어떻게 바꿔야 하나
    성(性) 격차 지수 세계 94위 '낙제점' 한국
    "불평등 해소해야 젠더 기반 폭력 종식"
    문화 바꾸는 첫 단추로 10대 교육 중요
    전국 초중교 65% 일방향 성교육이 전부
    타인과 관계 맺는 법을 담은 성교육으로

    그 아이의 일상이 지워졌다. 더는 SNS에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할 수 없고, 교실에서 친구들과 마음 편히 수다 떠는 게 두렵다. 댄서가 돼 무대에 서겠다는 꿈도 사라졌다. 지난여름, 우리 사회를 분노케 한 딥페이크 사건 피해자들의 지옥 같은 풍경이다. 사회적 관심은 계절이 바뀌며 싸늘하게 식었고, 홀로 남겨진 10대들은 더 기댈 곳이 없다. 한국일보와 코리아타임스는 어린 피해자와 가해자가 유독 많은 국내외 딥페이크 사건 그 후를 추적했다. 디지털 성범죄는 교실 안 풍경을 어떻게 바꿔놓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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