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 꿈꾸는 탁틴내일

앞으로 지하철역에서도 엄마젖을 먹일 수 있게 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7일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 모유 수유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모유 수유실에는 기저귀를 갈 수 있는 아기 침대와 소파 탁자 등이 설 치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광화문역과 고속터미널역 두 곳에 수유실을 시범 운영한 후 승객들의 반응에 따라 수유실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모유 수유실 설치는 (주)내일여성센터 부설 탁틴맘에서 주관한 ' 탁틴맘! 엄마 젖 먹이기 프로젝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모유 수유 권장 시민단체들이 지하철 모유 수유실에 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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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0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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