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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회합한 아동 권리 전문가들

08/25/2014, 11:50

2014년 8월 25일 대만 타이베이 :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상업적 아동 성 착취를 막기 위하여 엑팟 인터네셔널 지역회의가 오늘 시작되었다.

3일간의 지역회의에 주요 관계자, 상업적 아동 성 착취에 반대하는 협력 기관들 그리고 엑팟 구성원들(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일본, 몽골, 필리핀,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이 함께 모였다.

지역회의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엑팟 네트워크를 위한 시급한 문제들과 전략들을 살펴볼 것이며, 이는 2015년부터 2018년에 진행될 엑팟 인터네셔널 프로젝트의 전략적 방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게다가, 이는 각 지역들의 잠재력을 전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최고의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엑팟 인터네셔널 이사회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 대표 Ahmad Sofican은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국가의 많은 아이들이 여행과 관광을 통한 착취의 대상이 되어왔다. 결과적으로, 해당 지역의 성 착취 피해 아동의 수는 걱정스러운 수치다. 해당지역에서의 상업적 아동 성 착취를 근절하기 위하여 이 이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는 즉각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엑팟 타이완의 사무총장인 Li-Feng Lee에 따르면, “아동을 성적으로 악용하게 하는 여행과 관광을 통한 성 착취, 아동 성 인신매매, 인터넷과 모바일 폰을 이용하는 가해자들과 싸우기 위하여 지역 간의 의미 있는 협력이 필요하다. 상업적 아동 성 착취를 근절 하는 것은 정부와 시민단체의 책임일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의 의무이다. 이러한 범죄들에 반대하는 공동소송, 가해자 처벌을 위한 상호간의 합법적 조력, 그리고 아동 피해자와 생존자들을 위한 조력이 있어야한다.”

엑팟 인터네셔널의 전무이사 Dorothy Rozga는 개회사에서 “비록 해당 지역에서 몇몇 수단과 조치들이 국가, 정부 그리고 시민단체로부터 결정되지만, 상업적 아동 성 착취의 위협은 엑팟이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세워졌던 1990년대 초기에 비하여 매우 심각해졌다.”고 언급했다.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아이들, 특별히 소외된 아이들은 여전히 강제적 인신매매와 착취, 조혼, 아동성매매, 여러 형태의 폭력, 폭력적 상황의 피해자이거나 현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Rozga는 관계자들, 정부, 시민단체, 엑팟 그룹 구성원들, 기업과 협력 기관들에게 더 효과적이고 조정된 답변들을 향한 활동을 요구했다.

엑팟 각 기관은 회의에 기초하여 각 지역을 위한 시급한 우선 사항의 전략적 방향을 찾고, 정리하고 합의할 것이다.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의 상업적 아동 성 착취

상업적 아동 성 착취는 아동 권리의 근본적인 침해이다. 엑팟 인터네셔널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든 형태의 상업적 아동 성 착취(아동 성매매, 인신매매, 여행과 관광을 통한 아동 성 착취, 아동 포르노그라피)는 해당 지역에서 널리 퍼져있다.

상업적 아동 성 착취에 내재하는 아동 권리 침해와 아동 학대는 아동의 건강, 행복, 잠재력에 장기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고양된 인식과 정부, 국제기관들, 다른 관계자들의 참여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의 많은 수의 아이들은 여전히 상업적 성 착취의 위협 아래에 있다.

대부분의 경우, 성매매, 인신매매, 조혼, 강제혼, 그리고 다른 형태의 상업적 성 착취에 강제로 유입된 아이들은 소외계층의 아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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