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언론보도

  • [탁틴내일]서울시·교육청·검찰, 시민과 ‘청소년 범죄예방 네트워크’ 조직 (뉴스1코리아 2014.11.17)

    2014.11.20 10:36:04
  • 청소년 폭력·범죄 예방을 위해 서울시와 시 교육청, 검찰, 시민단체가 손잡고 나선다.

    서울시는 17일 오후 3시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강당에서 '아동․청소년 폭력 및 범죄예방을 위한 시민네트워크 협약식 및 발대식'을 연다.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수남 서울중앙지검 검사장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중앙지역연합회, 청소년희망재단, (사)청소년육성회, (사)탁틴내일 등 10개 시민단체가 대표로 참석한다.  

    시민네트워크에 참여하는 10개 단체는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중앙지역연합회, 청소년희망재단, 푸른나무 청예단, (사)청소년육성회, 서울YMCA, (사)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협의회, (사)탁틴 내일, (사)밝은 청소년, 예술심리상담사그룹 ‘마음’, 서울시자율방범연합회다.

    이번 협약식은 식전행사와 축하공연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된다. 식전행사로 최상철 현대무용단의 창작 공연, 신용산중창단의 어린이합창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하공연으로 소프라노 권성순 교수의 성악 무대가 준비됐다.

    시민네크워크는 시민단체 별로 특화되어 있는 상담, 순찰, 멘토링, 재정지원 기능을 통합 운영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도권 교육이 미치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을 처벌하는 대신 대안적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대안교육 조건부로 기소유예하는 제도를 마련한다. 

    각 분야 시민단체와 함께 젊은 멘토인 ‘파랑마니또’를 확대하는 등 위기청소년과의 멘토-멘티 결연을 활성화한다.

    심리적 치유와 극복이 필요한 소년범에 대해 예술치료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준다.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 단속, 불우 학생 장학금 지원, 법교육 실시 등 학교 중심의 지구별 네트워크 활동도 강화한다.

    지난해 안전행정부의 조사 결과 국민의 절반이상(52.8%)이 학교폭력을 걱정하고, 44.3%의 국민들이 성폭력 범죄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에 따르면 매년 10만여 명의 청소년이 범죄로 입건되며, 지난해도 1만9189명의 청소년이 보호관찰을 받고 3037명의 청소년이 소년원에 수용되는 등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은 커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 교육청, 검찰, 시민이 함께하는 이번 협약이 아동청소년이 안심하고 뛰놀고, 공부할 수 있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 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서울’을 실천하는 하나의 계기로 삼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