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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 연합’ 회원들이 지난해 8월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서울 서대문구 공립고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가해 교사들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제자 6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A공립고 교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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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고 교사 대책위는 논평을 내고 “이번 선고는 죄질의 심각성에 비해 가볍게 처벌돼온 교사의 성추행에 대한 미온적인 관행을 깨고 교사의 사회적 책무까지 고려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선고”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