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 꿈꾸는 탁틴내일

안녕하세요~ 엄청난 더위에 다들 산으로~ 강으로~ 피서계획 잘 세우고 계신가요?

움직이는 성문화센터 '탁틴스쿨 와~'는 대학생들 엠티장소로도 유명한 가평에 다녀왔습니다.

놀러간거면 참 좋았을테지만 물놀이보다 강사들을 더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맹호 어린이집의 귀여운 유아친구들을 만나고왔어요

지금부터 함께 우리 씩씩하고 귀여운 맹호어린이 집 친구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

대상이 3살~7살 사이의 친구들이라서 처음엔 걱정이 많았어요

아니나다를까 3세 아이들은 낯선 버스가 어색하고 무서운지

들어오자마자 울음 을 터뜨린 아이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여러가지 태내발달 모형을 보여주며 교육을 시작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말도 제대로 못하지만 '꺄아~, 아아!, 우어!'하는 반응들만으로도

아이들이 재밌고 행복하게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교육하는 강사들도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질서정연하게 줄맞추어 안전마을 지도를 구경하는 모습!

낯선 사람이 차를 태워준다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맛있는 과자 사준다고 하면?

"따라가면 안돼요!, 부모님께 알려요"

라고 씩씩하게 말하는 모습에 절로 흐뭇해졌어요

확실히 동생이 있는 친구들은 아기 안는 자세부터 남다르죠?

아기를 안아보며 "내 동생, 내 동생"이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듬직 하던지!

조그만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어른이 되고,

실제 자신의 아이를 안아볼 때, 오늘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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